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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s the 몽? 2012.10.07 20:45

씨몽키 Sea monkey / 몽에 대한 열한번째글



안녕하세요? 꿈을 만드는 곳, 몽공장을 운영하는 몽공장장입니다.

몽에 대한 열한번째글의 주인공은 씨몽키(Sea monkey)입니다.

씨몽키? 처음 들어보신 분도 있고, 한번쯤 들어보신 분도 있고, 직접 키워보신 분도 있으시겠지요.

글자 뜻대로라면 '바다 원숭이' 겠지만 원숭이는 아니고 '바다새우'랍니다.ㅋㅋ

전 2년전에 다이소에서 2000원 주고 씨몽키를 구입해서 키워본 적이 있습니다.

기대했던 새우의 모습은 아니었지만 참 신기하더라구요.

이제부터 씨몽키에 대해 알아보께요.



씨몽키(Sea Monkey)란?

씨몽키는 바다새우(Artemia Salina)의 일종입니다.

1960년 미국의 Harold Von 박사에 의해서 감춰져있던 바다새우의 상태를 밝히고 이종교배를 거쳐서

하이브리드 슈퍼 씨몽키(hybrid super sea monkey)를 개발했습니다.



이렇게 적고보니 무슨 공상과학영화의 초능력자를 개발하는 과정같군요.ㅋㅋㅋ

실제 모양은 어떤지 봐야겠지요?






이게 바로 씨몽키의 실체입니다.

새우튀김으로 먹는 새우를 생각하신 분이라면 엄청 실망이 크시겠습니다.ㅋㅋ

저 또한 그걸 생각하고 키웠는데 저런 녀석들이 나타났을 땐 얼마나 웃기던지..ㅋㅋㅋㅋ

무슨 고생대 생물체처럼 생겼습니다만 자세히 보면 나름 귀엽습니다.ㅋ









아래쪽 사진은 씨몽키의 모습을 확대한 모습입니다.

아무리봐도 새우라는 느낌은 들지않네요. 위쪽 그림은 씨몽키 회사에서 만든 캐릭터랍니다.

전혀 비슷하지 않잖아!! ㅋㅋ 미국회사라 그런지 뭔가 좀 미국스러운 캐릭터군요.

씨몽키의 크기는 다 자라면 1-2cm 정도 된다고 하지만 1cm 넘게 키우기는 참 어렵더군요.









씨몽키 우습게 보지마세요!! 놀라운 씨몽키의 생명력!

씨몽키는 생명활동이 정지된 가사상태의 가루로 존재합니다.

가사상태란 죽음과 비슷한 상태로 호흡 같은 생명 활동이 일시적으로 멈추는 것을 뜻합니다.

적절한 환경에서 씨몽키는 이런 가루상태로 50년간 보관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50년간 가사상태로 있던 애들이 다시 깨어나 생명활동을 시작한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한개의 눈을 가지고 태어난 씨몽키는 자라면서 두개의 눈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

마치 빨대로 공기를 들이마시듯이 발처럼 생긴 긴관을 통해 호흡합니다.

어느 정도 자란 씨몽키는 짝짓기를 하고 번식을 합니다.

완전히 성장하는데 4-5주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씨몽키 기르는 법입니다.

처음에 세트를 사시면 저런 것들이 모두 들어있어요. 처음엔 어려울게 하나도 없습니다.

어려운 점이라면 처음에 가루를 풀고 씨몽키가 태어날 며칠동안 과연 이게 정말 되는게 맞나하는 의심을 갖는 시기지요.ㅋㅋㅋ

먹이주는 것도 참 쉽습니다.

그냥 시키는대로 스푼으로 퍼주면 됩니다만... 저는 스푼을 잃어버려서 먹이봉지를 들고 살살 주려다가 한꺼번에 퍽..

급격한 수질악화로 모두 하늘나라로 보내고 말았습니다.ㅠㅠ

자세한 관리법은 씨몽키 카페같은 곳에 보시면 잘 나와있으니 키우실 분은 참고하세요~








별의 별 모양의 세트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고 있으니 또 구매해서 이번에는 잘 키워봐야겠다는 욕구가 불쑥 솟아나는군요.ㅋㅋㅋ

주변에서 쉽게 저렴하게 씨몽키를 구입하는 방법은 다이소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다이소에 가시면 2000원, 3000원에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전 위 그림에 보이는 2000원 짜리를 사서 키웠지요..ㅋ 실제로보면 어항이 참 작지만 일단 시작단계로는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주변에 다이소가 없으시다면 온라인 다이소몰을 이용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다이소몰 씨몽키 2000원 바로가기

다이소몰 씨몽키 3000원 바로가기







끝으로 씨몽키 캐릭터 샤키입니다. 영어로는 Saky라고 쓰더군요.

애시당초 씨몽키의 모양이 그닥 귀여운 모양은 아니라 최대한 귀엽게 만들려고 노력한 흔적은 보이나 귀엽진 않군요.ㅋㅋㅋ

그래도 한번 키워보세요. 날렵하게 움직이는 애들을 내손으로 키웠다고 생각하면 뿌듯해집니다.

뭐든 애정을 갖고 기르면 정이 드니깐요.ㅋ



  • dream 2012.10.07 21:43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우왓~ㅋㅋ
    저도 새우튀김생각하며 샀었답니다ㅋㅋㅋ 제껀 집 모양 어항이었는데ㅎㅇㅎ
    제 새우들은 2주만에 하늘나라에 가버리더라구요~ㅠㅠ
    꼬물꼬물 귀여웠는뎅ㅜㅜ 공장장님 글보고는 또 사러가봐야겠습니다ㅋ

    • 몽공장장 2012.10.07 22:36 신고 수정/삭제

      ㅋㅋㅋㅋ 드림님도 씨몽키 키워보셨군요!!
      잊고있었다가 몽이 들어간 단어가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 갑자기 떠올랐습니다.ㅋㅋ
      저도 조만간 기회가 된다면 새로 키워봐야겠네요.
      이번엔 잘 키워서 대대손손 번식까지 도전해봐야겠습니다.ㅋㅋㅋ

  • 몽골간장 2012.10.09 02:39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뜨헙!!! 깜놀랬음.. 중간에 커다란 민달팽이는 뭔가 싶어서....
    씨몽키는 민달팽이 먹인가???친군가????? 혼자서 오만 상상을 다하고 있었네요
    아이고 내참~~
    민달팽이처럼 생긴 저 물체의 정체는 뭔가요??

    • 몽공장장 2012.10.09 22:57 신고 수정/삭제

      저 물체는... 생물체가 아닙니다.ㅋㅋㅋㅋ
      그냥 장식용 난파선입니다. 야광이라 밤에는 빛난다고 하네요.
      아래 4가지 세트 중 우측상단에 있는 녀석입니다.ㅋㅋ
      민달팽이라..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그렇게 보이기도 하네요.ㅋㅋㅋㅋ

  • 몽골간장 2012.10.15 23:40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음--드디어 괴물(?)의 정체가 밝혀졌네요
    웬지 눈.코.입. 그리고 꼬랑지를 그려주고 싶은 충동이 ㅋㅋ

    • 몽공장장 2012.10.16 19:40 신고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또 들러주셨네요~ 고맙습니다.
      괴물의 정체는 바로 그거였습니다.ㅋㅋㅋ
      그러고보면 괴물체, 괴생명체라고 인터넷에 떠도는 것들의 대부분은 이런 오해에서 유래한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네요.ㅋ
      눈, 코, 입 그리고 꼬랑지 한번 그려주세요.ㅋㅋㅋㅋ
      그려주시면 블로그 메인에 걸어드릴께요!! ㅋㅋ

  • 몽골간장 2012.10.27 20:10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그리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그렇다고 남의 블로그에 낙서를 할 수는 없는 법이지요.. 에헴에헴..

    • 몽공장장 2012.10.28 19:06 신고 수정/삭제

      이미 머리속으론 그려보셨으면서!! ㅋㅋㅋㅋ
      몽골간장님 모니터에다가 싸인펜으로 그려보세요.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합니다. -_-;;

  • 근사마 2012.11.03 03:11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씨몽키는 처음 들어보는군요^^
    공장장님의 포스팅은 정말 재밌다능 ㅎㅎ

    • 몽공장장 2012.11.05 18:34 신고 수정/삭제

      처음 들어보셨구나~ㅋㅋ
      기회가 되시면 한번 키워보세요.
      그냥 가루에서 꼬물꼬물거리는 생명체가 만들어지는 신비를 체험할 수 있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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