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What is the 몽? 2012.06.24 00:05

몽돌해안 / 몽에 대한 아홉번째 글



안녕하세요? 꿈을 만드는 곳, 몽공장을 운영하는 몽공장장입니다.

초반에 야심차게 세상의 모든 몽들을 찾겠다고 시작했지만 점점 의욕이.........ㅋㅋㅋㅋㅋ

지난번 몽구스에 이어 이번 주제는 '몽돌해안'입니다.

몽돌해안도 여러군데가 있나봅니다.

경남 남해, 울릉도, 그리고 울산 주전이라는 곳에 몽돌해안이 있습니다. 제주도도 있고 거제도도 있다는군요.ㅋ

몽돌이 뭘까요?? 먼저 갑자기 생뚱맞게 시 한편 보시겠습니다.

 









정지용 시인의 바다1 이라는 시입니다.

아침바다의 역동적인 아름다움을 청각적 이미지와 시각적 이미지를 사용하여 표현한 시랍니다.ㅋ

그 암울한 1930년대 지어진 시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귀여운 표현들입니다.

오오오오오 소리치며 달려가고 몰려오는 파도라니.. 참 귀엽군요.ㅋㅋ

이렇게 귀여운 파도들이 만들어낸 귀여운 돌들이 바로 몽돌입니다.






귀엽지요? 동글동글~~ 얘들이 바로 몽돌이랍니다.

전 울산 주전 몽돌해안만 가봤는데요, 정말 이렇게 귀여운 돌들이 해안 전체 쫘악 깔려있더라구요.

마음 같아선 하나 슬쩍 해오고 싶었지만 얼마나 오랜 시간을 거쳐 만들어진 귀한 돌이라는 생각에 포기했습니다.ㅋㅋ





몽돌해안에 대한 글을 쓰다보니 갑자기 예전에 본 독특한 해변이 떠올라 함께 씁니다.




뭐처럼 보이시나요?? 유리로 이루어진 해변입니다. 놀랍지요?

하지만 그 생성과정을 알게 되면 더 놀라실겁니다.ㅋ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이 해변은 20세기 초만 하더라도 온갖 쓰레기로 뒤덮인 곳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흉물스러운 이 곳을 주민들 스스로 청소하기 시작했지요.

하지만 깨진 유리병 조각까지 일일이 치울 순 없었답니다.

그리고 이 지역은 당국에 의해 무기한 폐쇄 결정이 내려집니다.

그리고 40년이 흐른 지금... 오오오오오 파도들이 유리들을 이쁘게 다듬어 멋진 풍경을 선물해주었습니다.

맨발로 걸어도 다치지 않을만큼 곱게 다듬어 주었다는군요.

그리하여 이름도 글래스비치(glass beach)라는군요.ㅋ


횡설수설 포스팅 끝!!

  • 까들 2012.06.26 19:37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이게 몽돌해안이군요. 처음 봤는데 돌이 정말 예쁘고 이름도 잘 어울려요.
    어리고 힘 팔팔할 때 이런 해안 여행도 많이 다녀 둘 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미국 해안의 유리는 생성과정이나 현재의 모습이나 환상적이네요~~

    • 몽공장장 2012.06.28 01:54 신고 수정/삭제

      ㅋㅋ 안녕하세요 까들님~
      지금도 충분히 힘 팔팔하시지 않으신가요?? ㅋㅋㅋㅋ
      늦지 않았습니다!! 열심히 멋지고 아름다운 곳으로 떠나세요~ㅋ
      몽돌몽돌~ 이름도 귀엽고 생긴건 더 귀엽지요.ㅋ
      지금부터 사이다병 하나 깨서 40년정도 갈아볼까요.ㅋㅋㅋㅋㅋㅋ

  • 윈느 2012.06.27 20:35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와..정말 감탄스러운 풍경이네요.. 오색깔의 유리들이 자갈처럼 부드러워깍여잇다니...
    색색깔의 예쁜 유리 자갈 주워오면 참 좋겟네요..
    40년이 흐른 몽돌해안의 모습이 정말 예술입니다.. 아 여행가고싶어죽겟어요.ㅠ
    참!! 근데, 제품은 아직못받앗어요..ㅠ 직원분이 모자 누가주문하셧나요 라고 저없을때 물엇다는군요..
    하악;;; 설마 품목이 모자라구적힌 물건이 저의 당첨선물인가요?? ㅠㅠ흐윽 반송됫을터인데.

    • 몽공장장 2012.06.28 01:56 신고 수정/삭제

      ㅋㅋㅋㅋ 윈느님~
      유리 40년 -> 글래스비치
      돌맹이 긴세월 -> 몽돌해안
      ㅋㅋㅋㅋ 간단정리입니다.ㅋ

      그나저나;;; 상품이 반송되다니...커억..
      편의점 직원이 안에 뭐들었냐해서 순간 당황하는 바람에 모자라 그랬거든요.ㅋㅋㅋ 모자 맞긴 맞자나요;;
      그렇다고 수술모자라고 그러긴 뭣해서;;;;
      어떻하지용?? ㅠ

  • 윈느 2012.06.30 00:02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ㅋㅋㅋㅋ제말이요~ 유리40년 글래스비치 ㅋㅋㅋ 근데 저 색색가지 돌맹이가
    유리인가요 그냥돌인가요 ㅋㅋ갑자기 궁금해졋어요~~ㅎㅎ 그나저나 저의
    수술하는 의사 코스프레는..하지못하는걸까요 ㅠㅠㅠ 힝..어찌되엇을까요~~
    받는이 주소를 쓰셧다면, 무사히 반송됫을듯 합니다.ㅠㅠ흑흑..담에 받는이를 윈느로해주세요.캬캬

    • 몽공장장 2012.07.01 21:06 신고 수정/삭제

      아~~~ 이게.. 반송이 아직 안되었군요.ㅋㅋㅋㅋ
      윈느라고 이름쓰기 부끄러워서 그랬는데...ㅋㅋㅋ
      글래스비치는 유리조각이 다듬어져 만들어진거랍니다.

  • Mㅔ이스 2012.07.03 09:44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아 멋지네요~
    휴가 받으면 가봐야겠어요! ㅎㅎ

    • 몽공장장 2012.07.03 23:38 신고 수정/삭제

      ㅋㅋㅋ 울산 주전해안을 가실 생각이시라면 휴가까지 받으시고 갈 필요는 없어요.
      그냥 몽돌만 실컷보다가 돌아가십니다.ㅋㅋㅋ
      울산 간절곶과 함께 묶어서 방문예정이라면 그냥 주말하루 정도 내서 다녀오시는걸 추천드립니다.ㅋㅋㅋ

  • Mㅔ이스 2012.07.09 12:03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아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ㅎㅎ
    네이버에게 좀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해 봐야겠네요 ㅎㅎ

    • 몽공장장 2012.07.09 19:20 신고 수정/삭제

      메이스님 또 찾아주셨네요.ㅋ 감사합니다.
      전 어디 놀러가기 전에 네이버를 가급적 안보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ㅋㅋ
      요즘 워낙 열심히 포스팅하시는 분이 많아서 가기도 전에 김이 빠지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하니깐요.ㅋ
      그래도 꼭 필요한 정보는 알고가는편이 좋지요.ㅋ

  • 아는 오빠 2012.07.09 23:09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저는 거제도에 가봤었지요 좋더군요....여유가 되면 매일 놀고싶네요..ㅠㅠ ㅎㅎ

    • 몽공장장 2012.07.10 19:57 신고 수정/삭제

      전 일주일 중 수요일쯤 한번더 놀면 좋겠다는 생각을 평생하고 있습니다.ㅋㅋㅋㅋㅋ
      아니면 공휴일과 일요일이 겹치면 다음날 노는 제도를 빨리 정착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ㅋㅋㅋ

  • 근사마 2012.08.12 11:38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몽돌이 첨엔 먼지 몰랐었는데 이제야 알게 되네요^^
    공장장님의 정보는 항상 유익합니다^^

    • 몽공장장 2012.08.12 12:33 신고 수정/삭제

      근사마님의 댓글은 항상 유쾌합니다.ㅋㅋㅋ
      저도 그럼 유익한 정보를 얻으러 근사마님 블로그 놀러갑니다. 슝~~

TOTAL 3,314,159 TODAY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