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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짓거리 2013.02.11 20:01

다나와 조립PC 구매 및 사용기



안녕하세요~ 꿈을 만드는 곳, 몽공장을 운영하는 몽공장장입니다.

1달전 쯤 '다나와'라는 사이트를 이용해서 조립PC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아주 오래전에도 PC를 살 때 이 곳을 이용했었는데요, 그 당시엔 표준PC라고 해서 이미 조립된 상태의 컴퓨터를 샀던 기억이 나네요.

이번에도 역시 이미 꾸려진 표준PC 중에서 제가 생각하는 사양과 비슷한 녀석을 골라볼까 생각하고 봤더니..

제 마음에 딱 맞는 녀석이 없어 이번에는 직접 구성해보고 싶었습니다.

데스크탑은 10년만에 다시 구매하는거라..(그 사이엔 노트북을 데스크탑처럼 이용했었지요.ㅋ)

그동안의 트렌드가 참 많이도 변했구나 하고 느꼈습니다.ㅋㅋㅋ

이 글은 그냥 일기처럼 써내려가는 글이므로 아무도 읽어주지 않아도 전혀 슬퍼하지 않습니다.ㅋㅋ









표준PC 중 아키에이지 게이밍 PC로 분류된 페이지로 가보았습니다.

게임을 열심히 하기 위해 사겠다는건 아니지만 일단 컴퓨터가 그래픽 카드가 구리면 지갑에 돈 한푼 없이 시내 나가는 느낌이랄까요?ㅋㅋ

중간에 또 바꾸기도 힘드니깐 처음살 때부터 그냥 좋은걸 사자는 심정으로 그래픽카드부터 알아보았습니다.

친절하게도 사양별로 게임 그래픽이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역시 비싼 값하는 이유가 있네요. 그래서 그래픽 카드는 지포스 GTX660Ti로 결정... 그것도 공장에서 오버클럭된 녀석으로 결정했습니다.











GPU를 정했으니 다음은 CPU를 정해봅니다.

사실 CPU는 i7-3770으로 이미 낙점해둔 상태였으나 그래픽카드에서 오버하는 바람에 고심끝에 i5-3570으로 양보했습니다.ㅋㅋ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정말 잘한 결정이라 생각합니다.











그 외에 메인보드는 적당한 녀석으로 정했고, 램은 8기가, ODD 달고, 멀티리더기 내장하고, 적당한 파워 결정하고

이런 일까지는 일사천리로 결정되었으나 큰 난관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바로 케이스!!

대충 아무거나 고르기엔 그냥 겉으로 보이는건 케이스 뿐이니깐 케이스가 구리면 왠지 속도 구릴것 같고..

모양이 좀 이쁘다 싶으면 배보다 배꼽이 큰 가격이 문제고..ㅋㅋㅋ

케이스만 한 20개쯤 놓고 고민하다 결국 '다크나이트'란 이름에 이끌려 결정.

블루 LED 쿨링팬이 기본 5개나 장착되어 있고, 옆면에 윈도우가 달려있어 속을 볼 수도 있고, 먼지필터도 장착되어 있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직접 써본 소감은 쿨러 소리 별로 거슬리지도 않으면서 바람 슝슝 잘 뿜어주고 튼튼하고 좋습니다.

그리고 상단에 하드디스크를 연결하는 부분이 있어 기존 자료를 한번에 옮길 수 있어서 너무 편리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화이트로 샀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점? ㅋㅋ

이상하게도 똑같은 모양에 똑같은 옵션인데도 불구하고 화이트가 블랙보다 5000원 정도 비싼지....












이녀석이 바로 예상치 못하게 지출을 늘린 주범입니다.

바야흐로 하드디스크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SSD가 떠오르는 시대라고 판단!!

처음엔 별 생각없다가 급 SSD 추가하기로 결정, 삼성 SSD 840 pro 256기가를 추가하게 되었습니다.ㅋ

윈도우 설치 디스크로 이용하고 있구요, 나머지 별 필요없는 프로그램과 보관용 파일들은 1테라 하드디스크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한번 SSD를 써본 사람은 절대 하드디스크 못 쓴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정말 빠르더군요.

윈도우 부팅이 뭐.. 스마트폰 부팅시키는 것보다 훨씬 빠릅니다. 재보진 않았지만 체감상으로 10초 정도? ㅋㅋㅋ












그리고 이건 갑자기 생각나서 추가한 TV 수신카드인 스카이디지털 skyTV HD red 입니다.

방에 구형 브라운관 TV 뿐이라 나도 HD 화질로 TV를 보고 싶단 소망에 그만 지르고 말았습니다.ㅋㅋ

리모컨도 하나 주는데 리모컨으로 채널 돌리는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ㅋㅋㅋㅋ

게다가 이 리모컨으로 PC on/off도 할 수 있으니 신기하기도 하구요.

용량의 압박이 좀 있긴하지만 보고 싶은 방송을 녹화시켜놓으니깐 너무 너무 좋습니다~!!












끝으로 유선으로 끌어오기 힘든 방구조를 감안하여 usb 무선랜카드도 구입.

예전에 사용하던 노트북의 내장 무선랜과 비교하면 수신감도가 너무 좋습니다.

속도도 더 빠르고 안정적이어서 추천할만한 제품이군요.











이렇게 모든 옵션들을 설정해준 뒤 최저가를 돌려보니.. 으잉...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오버되고 말았다.ㅋㅋㅋㅋㅋ

조금이라도 더 싸게 사보기 위해 견적신청을 해보았습니다. (위 캡쳐화면과는 관련 없습니다.)

등록한지 5분만에 4개의 업체가 입찰!! 기대하는 마음으로 들어가보았으나, 최저가 보다 오히려 높은 금액을 부르더군요.

그냥 집어치우고 다시 최저가 리스트 중에서 그냥 마음에 드는 곳으로 결정해 입금해버렸습니다.













참 요즘 세상이 대단하단 생각이 드는게 처음 부품까는 모습부터 조립, 포장하는 과정까지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주소를 전송해주더군요.

위 동영상은 그 중 포장 부분을 편집하여 올린 겁니다.

에어캡을 무지막지하게 감아주시는 모습에 감동했습니다.ㅋㅋㅋㅋ

2분 쯤에 보시면 에어캡 감다가 쓰러지는 아저씨 모습에서 인간미를 느낄 수 있었구요.ㅋㅋ

영상 크기가 워낙 작아 뭐 자세히 보기는 힘들지만 아무튼 믿음 같은 것이 샘솟더라구요.











조립PC라고 해서 A/S가 구릴거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을텐데 그렇지 않습니다.

표준PC나 판매점 조립PC의 경우 2년의 보증기간이, 저처럼 견적PC인 경우도 1년의 보증기간이 주어집니다.

아직 그리고 앞으로도 쓰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일단 믿음직 하군요.

1달 정도 사용해본 결과 대만족입니다.

이렇게 좋은 컴퓨터 환경을 만들어놓고 고작 하는거라곤 블로그밖에 없단 점이 참 한탄스럽지만 말입니다.ㅋㅋㅋ

또 한가지 기존에 사용하던 노트북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CPU까지 업그레이드 시켜 가며 애지중지하던 노트북인데 쓸 데가 없네요.

30만원 정도 받고 처분할까 생각해보기도 하다가 왠지 또 쓸모가 있을 것 같아 잘 모셔두고는 있는데..ㅋ

이상으로 보잘 것 없는 저의 PC 구매기를 마쳐요~


  • Zez 2013.02.12 10:36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몽공장장님 오랜만입니다..
    저도 PC바꿔야하는데.. 귀찮네요,, 돈도 돈이고 ㅎㅎ
    7년전 조립PC 아직도 ㅎㅎ

    • 몽공장장 2013.02.12 18:11 신고 수정/삭제

      와~ 오랜만이네요.
      전 블로그에서 번 돈으로 그냥 사버렸습니다.ㅋㅋ
      그 덕분에 다시 빈털터리가 되었지만요.ㅋ
      아마 박살날때까지 쓸 것 같아요.ㅋㅋㅋㅋㅋ

  • sung129k 2013.02.15 20:12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현재같으면 부품 업글하기도, 컴터자체를 새로 지르는것 조차 어중간해도 너~무 어중간한 시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말입니다. 그래서 제가 소고기 어르신이라면 이렇게 말하겠군요. '당장의 하이엔드급 스펙으로 지르면 모하겠노. 기분 조~ 타고 소고기 사묵겠지. 소고기 사묵으면 모하겠노. 또 하이엔드 스펙이 경신되면 기존에 질렀던 컴터를 중고로 팔아서 그때가 되서나온 하이엔드 스펙으로 맞춰서 다시 지르겠지. 다시 그리하면 모하겠노....' 정남이가 '기분 조~ 타고 소고기 사묵겠지요!' 라고 말하자 '아니지. 스펙에만 집중한 나머지 빚까지 들여서 갚지못한것도 모자라 집안의 모든 물품까지 압류당해서 소고기 사묵을 돈도없다.' 라고 말하는건 그냥 웃자고 해본 얘기입니다. 성의없는 댓글이라면 삭제하겠습니다.

  • 연댕 2013.03.19 17:02 ADDR 수정/삭제 답글

    구성되는 모든 부품들이 KCC(전자파적합인증)를 모두 받았기 때문에
    안정성 측면에서도 브랜드PC에 못지 않다.
    → 조립PC는 부실할거라는 편견은 그만! 안정성 인증뿐만 아니라
    사후관리 또한 브랜드 PC 못지않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더 이상 편견에 속지 마세요~
    http://news.danawa.com/News_List_View.php?&nSeq=2330780&nBoardSeq=64&auth=1

    • 몽공장장 2013.03.19 18:26 신고 수정/삭제

      그렇군요. 편견에 속지 말라고 하십니다.ㅋㅋ

  • 임완준 2013.09.23 21:07 ADDR 수정/삭제 답글

    직접 컴퓨터 조립하고 운영체제도 깔으신건가요?

  • 가입 절차 : 심문 조사 2015.11.10 12:44 ADDR 수정/삭제 답글

    다나와에서 보고 용산가서 싸면 사신 금액의 70% 가격에 가능 합니다. 물론 발품을 파셔야 하고 반나절 이상 돌아다니셔야 하고 삐끼들 하고 악덕업자들 피하시는 수고가 들긴 합니다. 아 그리고 신용카드도 사용 할 수 없는 불편도 있습니다.

    2013년에 쓰신 글이니 지금 쯤 새로 장만 하셔야 겠네요. 팁은 각 부품의 대리점에 가서 사시면 됩니다.주로 지하층에 있는데 일반인에게도 도매가로 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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